조명우 인하대총장 저출산 극복 챌린지 동참

입력 2021-05-05 09:03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지난 4일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왼쪽부터 양승민 인하대 노동조합 위원장, 조명우 총장, 류재연 노동조합 여성부장. 인하대 제공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시작된 이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국민 모두 함께하자는 캠페인이다.

‘함께’라는 단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의 범국민 포(4)함 릴레이다.



조명우 총장은 “현재 우리 인하대에는 1000명 이상의 교수·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기관장으로서 우리 기관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이 이번 챌린지의 범국민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감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을 지목했다.



인하대는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해 위탁보육지원제도, 육아휴직제도와 대체인력제도 등 다양한 육아지원제도를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 위탁보육지원제도를 도입해 영유아 자녀를 보유한 교직원들에게 어린이집 정부보육료의 50%에 해당하는 위탁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교내에 모유 수유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는 ‘인하 패밀리 데이’를 열고 자녀들을 부모의 일터에 초대해 캠퍼스투어, 과학체험, 놀이활동 등을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족문화를 확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