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테크노파크와 화장품 원료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테크노파크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청정자원 기반 화장품 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센터에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신규 화장품 원료와 소재를 개발한다.
지원 분야는 장비 인프라 활용 화장품 원료 개발 지원과 화장품 원료 규격화 표준화 및 제품공정 개선 지원 등 2개 분야다.
모집 기간은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로, 제주화장품 원료센터 협의체 회원사 또는 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30개사 모집한다.
장비 인프라 활용 화장품 원료개발 지원 분야는 △천연생물 자원 확보 및 추출물 제조 △원료 소재 in-vitro 효능평가 분석 △원료 소재의 안전성 분석 및 품질시험 분석 지원 등이다. 이 중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지원액은 최대 1000만원이다.
화장품 원료 규격화, 표준화 및 제품공정 개선 지원 분야는 △신규 소재에 대한 원료 구입 지원 △원료 표준화, 규격화, 공정 기술 개선을 지원 등이다. 20개 기업을 선발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기업지원정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