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광장로 달리던 에쿠스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1-05-04 09:46
에쿠스 차량화재 현장. 사상경찰서 제공

3일 오후 5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 애플아웃렛 주차장 앞 도로에서 유턴하던 에쿠스 차량에서 불이 났다. 연기를 발견한 운전자는 차를 세우고,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유턴하던 에쿠스 차량의 엔진룸에서 갑작스레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전했다. 이 불로 차량 엔진 부분 일부가 불에 탔다. 사고 차량은 5~6㎞가량 떨어진 사상구 모라동에서 출발해 사상구 광장로까지 이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에쿠스 차량화재 현장. 사상경찰서 제공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