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문화기획 드림피플에 따르면 오는 6월 26일 오후 3시 7호선 석남연장선 개통을 계기로 콘체르트아트하우스 고춘 감독의 노인들을 위한 동영상 음악 여행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고춘감독은 서구 가좌동 콘체르트아트하우스에서 약 100회가량 시민들과 다양한 음악감상회를 진행해 온 인물이다.
이날 오아시스 공연에는 지역사회의 70대 주민들이 관객으로 참여한다.
국민엔젤스앙상블의 공연에 이어 플루트 연주자 고수경씨의 솔로 연주도 진행된다.
드림피플 관계자는 “7호선 석남연장선 개통을 계기로 원도심의 핵심지역인 석남1동 주민자치센터 일대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이 꽃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산집행이 늦어지면서 개통 한달후인 오는 6월 26일 첫 공연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7호선 석남 연장선이 개통되면서 석남역세권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된 라운.지 1호점이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가면서 이 일대가 신중년들의 일자리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벨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림피플 문화공간에서는 소현진 지휘자의 클래식교실이 40차례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