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효과?’ 시행 첫날 우울한 증시

입력 2021-05-03 16:06
3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공매도 부분 재개 시행 첫날인 3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96포인트(-0.66%) 내린 3127.20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64포인트(-2.20%) 내린 961.81로 장을 마감했다.
3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공매도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종목에 한해 1년 2개월만에 재개됐다.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개인 투자자도 공매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인 대주제도를 마련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2조 4천억 규모로 마련된 주식물량을 증권금융과 증권사에서 빌려 공매도 투자가 가능하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