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크리스천스쿨, 필리핀에 온라인 영어 교육 콘텐츠 개발·지원

입력 2021-05-03 13:58
경기도 고양 일산서구 주니퍼크리스천스쿨 스토리랩에서 한 학생이 전문 교사와 함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 일산서구 기독국제대안학교 ‘주니퍼크리스천스쿨(JUNIPER CHRISTIAN SCHOOL, 이하 JCS)’이 필리핀 일로일로 리잘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영어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소식을 3일 밝혔다. JCS의 교육 선교 프로젝트인 ‘JCS Online Education Mission Project’의 일환이다.

JCS는 비대면 온라인 학습에 부합하는 교육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필리핀 리잘 선교지에 오는 6월 공급할 예정이다.
JCS 스토리랩 전경

이번 프로젝트는 자체 스튜디오인 스토리랩(StoryLab)에서 전문 교사와 JCS 학생들이 함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 JCS 학생들의 정규 교과 과정 중 하나인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i-Ready’를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 제공뿐 아니라 리잘 지역 데이케어센터 후원 계획도 발표했다. 리잘 지역에 재건축될 예정인 데이케어센터에 어린이 도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필리핀 리잘에서 어린이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JCS 이민호 교장은 “기본 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선교지의 수많은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입니다”라며 “Online Education Mission Project는 나눔을 통해 서로 성장, 발전하는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라고 했다.

지난 2015년 2월 개교한 JCS는 대안기독글로벌스쿨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주니퍼크리스천스쿨 제공)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