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프로 게임 팀들이 참가하는 권역별 국가대항전 ‘CFS 인비테이셔널 2021’이 오는 6월부터 7월 초까지 유럽, 아메리카 지역에서 열린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EU/MENA 지역이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아메리카 지역은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각 권역별 상금 5만 달러(약 5500만 원) 씩, 총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가 걸려 있다. 작년 대비 약 167% 증가한 규모다.
이 대회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 리그인 CFEL 2021(CROSSFIRE Elite League 2021)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권역 별로 4팀씩 출전하게 된다. 대회 방식은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로 나뉘어 진행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4팀이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순위에 따른 스탭 래더 방식으로 3전 2선승제의 경기를 진행한다. 결승전은 5선 3선승제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취지로 모든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CFS 인비테이셔널 2021’은 총 3개의 언어로 중계될 예정이다. CFS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를 통해 영어로, 유튜브 ‘Z8games’ 채널에서는 포르투갈어, 중국어 중계 채널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