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재인-바이든, 5월 21일 백악관서 정상회담

입력 2021-04-30 09:33 수정 2021-04-30 10:58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코로나19에도 대면 정상회담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게 청와대 평가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다음 달 21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 개최할 예정”이라며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 정상과 국민 간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 간 포괄적이고 호혜적 협력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수석은 이어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방안을 비롯해 경제 통상 등 실질 협력,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