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차 2차 접종 87세 노인,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4-29 23:10 수정 2021-04-30 07:58
국민일보DB

서울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 노인이 접종 후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경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87)가 오후 7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27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유족들이 원할 경우 인과관계 조사 등 절차를 설명하도록 돼 있다”며 “고인에게 지병이 있었는지 등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