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1년…다음달 14일부터 기념세일

입력 2021-04-29 16:56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 1주년을 맞아 다음달 14~31일 ‘온통대전 1주년 기념 온통세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함께해요 온통대전! 힘내요 대전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8일 간 제한적으로 개최한다.

시는 우선 5월 한 달 동안 구매한도를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최대 15% 캐시백을 지급키로 했다.

1~13일까지 50만원 충전이 가능하고 사용액 50만원까지 10%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후 14~31일은 앞 기간 사용액과 상관없이 한번 더 50만원 충전이 가능하고, 50만원까지 15% 캐시백이 가능하다.

시는 이와 함께 14일부터 동구를 시작으로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순으로 3일씩 ‘자치구의 날’을 운영한다.

자치구의 날에는 온통대전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514명을 추첨, 1만원의 온통대전 정책수당을 지급한다.

행사기간에는 올해 첫 ‘온통세일 대박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상거래)’도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온통대전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편성을 확인한 뒤 유튜브 ‘온통대전’ 채널에서 시청하면 된다.

이밖에 지역 전용 온라인쇼핑몰인 온통대전몰, 온통대전 배달플랫폼(부르심, 휘파람)에서도 할인쿠폰·경품 등을 지급한다. 지역 내 9곳의 전통시장은 온라인 장보기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세일기간 중 토·일요일에는 온통대전 플러스 할인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50명을 추첨해 1만원의 온통대전 정책수당을 지급한다.

온통세일 개막식은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개최된다.

기타 온통세일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통대전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