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6월 PCS4 개최

입력 2021-04-29 10:46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4’를 6월에 개최한다.

PCS4는 오는 6월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열린다. 아시아(한국·중국·일본·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총상금 25만 달러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매주 이틀씩 총 36매치를 치른다.

PCS4 출전팀 선발은 각 권역별로 조금씩 다르다.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WS)’ 페이즈 1의 상위 8개 팀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각 지역 리그에서 총 16개 출전 팀을 선발한다. PCS4 아시아는 매주 토, 일요일에 열린다.

PCS4는 주별 순위에 따라 상금을 수여하고, 누적 상금 최고액을 기록한 팀이 챔피언이 되는 방식이다. 경기는 매주 이틀간 총 12매치를 진행해 ‘치킨(매치 승리)’을 많이 획득한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치킨 횟수가 같으면 누적 킬 포인트로 순위가 매겨진다. PCS4 챔피언이 되면 추가 2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 및 가장 인상적인 대회를 펼친 팀에게 각각 5000달러, 선정단 투표로 선발된 4명의 선수에게 1만 달러가 배정돼있다.

이 외 ‘Pick’Em 챌린지’ 이벤트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인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를 프로팀에 배분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