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 첫 전시 내달 개최

입력 2021-04-28 21:00
강아지숲 박물관 전경. 강아지숲 제공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은 반려견과 인간의 관계, 소통을 주제로 한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는 평면, 조형, 추상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반려견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는 작품들을 전시해 반려견의 존재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 첫 전시에 나서는 변대용 조각가는 우화와 같은 외관 속에 가볍지 않은 서사를 담고 있는 동물 작품 세계관이 특징이다. 변 작가는 판타지적인 겉모습과 다르게 현실을 바라보는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줄 예정이다.
강아지숲 아트 프로젝트 포스터. 강아지숲 제공

변 작가의 작품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강아지숲’ 박물관 1층 로비와 4층 동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아지숲’은 변 작가의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여러 작가들과 함께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강아지숲’ 곳곳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16일 정식 개장한 ‘강아지숲’은 ‘강아지가 이야기하는 숲’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해 조성됐다. 박물관과 산책로,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동반 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견 행동상담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반려견 관련 복합문화공간이다.

‘강아지숲’은 단순히 반려견 테마파크라는 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반려문화를 선도하고 강아지와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강아지숲’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dfor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