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혁수의 어머니가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제작진에게 선물을 보내 화제다.
‘꿈꾸라’는 지난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꾸라’ 앞으로 도착한 깜짝 택배. 권혁수씨 어머님이 보내주신 정성 가득한 선물과 편지. 어머님 마음처럼 모두의 건강과 안녕, 권혁수 씨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뜨개질로 만든 카네이션과 권혁수 어머니의 편지 한 통이 눈에 띈다.
편지에는 “안녕하세요. 본의 아니게 아들(권혁수)이 폐를 끼쳐드렸군요. 죄송한 마음에 제가 직접 손뜨개로 만든 카네이션을 보내드립니다”라며 “소식을 듣자마자 MBC FM4U 스태프 및 함께 출연했던 분들이 제일 먼저 걱정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올 한 올 뜨면서, 아들은 물론 모두의 안녕을 빌며 작업했다”며 “모두 무사 귀환하시어 방송에 차질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자! 아자!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는 권혁수의 코로나19 판정으로 마음을 썼을 출연진 전효성과 ‘꿈꾸라’ 제작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권혁수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와 함께 촬영한 전효성을 비롯한 ‘꿈꾸라’ 제작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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