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27일 포스코 그룹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포스코 그룹·협력사 직원 10명에게 2021 포스코 대상을 수여했다.
포스코 대상은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임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포스코에서는 포항제철소 냉연부 김광원 리더, 광양제철소 제강부 노창현 부공장장, 판매생산조정실 김우경 리더,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 송길호 수석 연구원이 선정됐다. 이들은 신기술 개발을 통한 수익성 및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신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룹사에서는 포스코그룹 LNG 탱크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포스코건설 정병기 PM, 장애인 자립 지원 인턴십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한 포스코 휴먼스 김태규 차장, 에너지 고밀도화가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차세대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한 RIST 남상철 그룹장이 각각 수상했다.
해외법인에서는 포스코 고유 혁신 기법인 QSS 활동을 통해 법인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중국 지역 혁신 문화 전파에 기여한 장가항포항불수강 관국강 그룹장이 선정됐다.
협력사에서는 현장의 고위험 수작업 업무를 제로화하고 사내 자기주도 학습 문화 조성으로 인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파인스 김재섭 팀장과 크레인 정비 분야 신기술을 개발한 씨엠테크 황한성 본부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포항제철소 김광원 리더는 “포스코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