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는 유튜브 등에서 유통되는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전문 제작자 양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자 양성과정’이다.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제작자로서 갖춰야 할 기획, 영상 제작, 홍보 방법·기술 습득을 돕는다.
참여 학생들은 개인 또는 최대 3인까지 팀을 구성해 오는 7월 27일까지 영상을 5편 이상 제작하게 된다. 성과 공유회와 피드백 등을 통해 1인 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직업군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을 꾀한다.
광주대 이러닝 지원센터는 활동 지원금과 촬영 물품·공간대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4회에 걸쳐 콘텐츠 기획과 영상편집, 마케팅 전략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곁들인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모집대상을 총 30팀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광주대 박진영 교육혁신연구원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유튜브 등 새롭고 다양한 미디어 채널이 주목 받고 있다”며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취업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