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부산 사상) 아들인 래퍼 장용준(20·예명 '노엘') 씨가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장씨와 장씨 지인 1명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씨 등은 지난 2월 26일 오전 1시쯤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행인 A씨와 시비가 붙으면서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 CCTV와 여러 영상 자료 등을 분석해 범죄 혐의점이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1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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