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창사 26주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특별 모금 생방송을 진행했다.
‘주여 우리가 가겠나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CTS WEEK’은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CTS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출연자들이 방송 출연 이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간증으로 나누며 방송을 보고 함께 기도해 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를 잊지 않았다.
첫째 날에는 차량이 노화돼 사역의 어려움을 겪었던 옥천화성교회(윤광흠 목사)가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교회 리모델링과 새 차를 선물 받은 사연을 전했다. 폐암과 식도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장종철 집사는 식도암이 완치됐다면서 방송을 통해 함께 기도해 준 성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음 세대 특집으로 진행된 둘째 날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별 금지법 관련 ‘주의’ 경고를 받은 CTS를 위해 시청자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별 금지법 반대 집회를 지지해온 박혜령 권사는 방송에 출연해 CTS 영상선교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상선교사의 자리를 사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셋째 날에는 CTS 간판 프로그램 ‘자판기, 콜링갓, 와보라’ 진행자 브라이언 박 목사와 우혜진 아나운서가 진행으로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기도 제목과 삶을 나눴다. CTS ‘오직예수’ 프로그램 찬양팀 반주자로 섬기고 있는 김소임 교수(상명대학교)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남편이 갑작스럽게 떠났지만, 예배와 ‘오직예수’ 반주자로 섬김의 자리를 통해 회복됐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적셨다.
넷째 날에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김형중 목사의 사연이 소개됐다. 수술비가 부족해 골수이식을 못하는 상황에 놓였던 그는 ‘예수사랑여기에’ 프로그램 출연 이후 5000만원의 수술비를 전달받았다며 CTS와 시청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상선교사 파송식이 진행된 마지막 날에는 CTS직원들이 ‘주여 우리가 가겠나이다’라는 고백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파송식에서는 선배들은 신입 후배들의 발을 닦아 주는 세족식을 진행하며 서로 축복하고 영상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CTS기독교TV 시청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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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