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2021 MSI 개막전 장식

입력 2021-04-27 15:08

담원 기아가 ‘2021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개막전을 장식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14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21 MSI의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일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개막하며, 담원 기아와 클라우드 나인(C9, 북미)이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쉬는 날 없이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가 진행된다. C조에 속한 담원 기아는 6일 C9과, 7일 인피니티 e스포츠(라틴 아메리카)와, 8일 디토네이션 포커스미(DFM, 일본)와 한 번씩 대결한다. 이어 11일 세 팀과 다시 한 번씩 붙는다.

14일부터 19일까지는 상위 라운드인 ‘럼블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럼블 스테이지에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총 6개 팀만 참가한다. 이어 21일과 22일에는 준결승전, 23일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담원 기아의 첫 상대인 C9은 이달 중순 ‘2021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 미드 시즌 쇼다운정상에 올라 2021 MSI 진출권을 따냈다. 이들은 유럽의 스타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를 미드라이너로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