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단체장 등 108명 투기 의혹 조사 중

입력 2021-04-27 14:57
국민DB

대구경찰청은 부동산 투기 관련 수사와 관련해 27일 대구 수성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부인 명의 연호공공주택지구 토지 거래와 대구시 감사에서 드러난 수성구 공무원의 투기 의혹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김 구청장의 토지 거래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 중이다.

대구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 인원 10여명을 투입해 도시디자인과, 홍보소통과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별수사대는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직자 9명을 포함한 108명을 상대로 부패방지법, 주민등록법,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