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부동산 투기 관련 수사와 관련해 27일 대구 수성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부인 명의 연호공공주택지구 토지 거래와 대구시 감사에서 드러난 수성구 공무원의 투기 의혹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김 구청장의 토지 거래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 중이다.
대구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 인원 10여명을 투입해 도시디자인과, 홍보소통과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별수사대는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직자 9명을 포함한 108명을 상대로 부패방지법, 주민등록법,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