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23일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2021년 차량수리비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량수리비지원사업은 차량을 이용한 안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신규 기획사업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기북부 소재 사회복지기관 또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기관 적합성을 심사하고 안실련 및 차량전문가 등이 필요성, 안전성, 지역사회 기여도에 따른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최대 300만원까지 차량수리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실련 안전정책본부 이윤호 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기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량을 점검하고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기관에서는 차량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고, 우리는 그를 돕고자 한다”고 차량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차량수리비 지원사업으로 양질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북부 내 사회복지기관·비영리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정기관은 다음 달 31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오는 8월까지 차량수리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사랑의열매(gg.chest.or.kr)와 안실련 홈페이지(www.safelife.or.kr)에서 확인 하면 된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