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적합도, 윤석열 31.2% 이재명 24.1% 동반 하락

입력 2021-04-26 10:11 수정 2021-04-26 13:37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26일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 31.2%, 이재명 지사 24.1%로 나타났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1.1%, 홍준표 무소속 의원 5.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9%, 오세훈 서울시장 4.7%, 정세균 전 국무총리 4.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유승민 전 의원이 각 2.5% 등 순이었다.

지난주 대비 윤 전 총장은 2.5% 포인트, 이 지사는 3.0% 포인트 나란히 하락했다.

윤 전 총장은 대전·세종·충청에서 7.1% 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에서는 6.2% 포인트, 서울에서는 5.9% 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사는 대전·세종·충청에서 14.0% 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100%)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