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건축 관련단체 및 허가공무원 간담회 개최

입력 2021-04-22 16:17
포천지역 건축사회와 건우회는 포천시교육재단에 총 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22일 건축 인허가의 서비스 개선과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건축정책 관련단체 및 허가공무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포천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와 인허가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녹색건축과 무한돌봄 재능기부 활성화 유공으로 한민우, 한혜정 건축사, 포천시 건축문화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 유공으로 김봉훈, 김남웅, 심재동, 노경래 건축사에게 각각 도지사,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포천지역 건축사회와 건우회는 포천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을 포천시교육재단에 전달했다.
포천시 건축정책 관련단체 및 허가공무원 간담회. 포천시 제공

간담회는 건축 인허가와 관련한 개정 법령 안내, 제도 개선방안 모색, 새로운 시책 발굴 등 품질 높은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푸른숲 도시 조성을 위한 조경 식재 등 7대 주요시책과 공개공지 유지관리, 제9회 경기건축문화제 등 경기도 주요업무도 설명했다.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협의,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심의, 부설주차장 비용납부 운영규칙 협의 등 3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윤국 시장은 “교통・주거・산업이 어우러진 콤펙트 시티를 함께 만들기 위해서는 포천지역 건축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며 “도시 개발과 어우러지는 세심한 건축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