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권혁수, 코로나19 확진 “활동 즉시 중단”

입력 2021-04-22 16:01
권혁수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혁수의 소속사 휴맵컨텐츠는 22일 “권혁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게 맞다”면서 “아직 보건당국에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 예정됐던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치료 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지난 14일 정산 담당자가 무증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지 인지하지 못하고 검사를 받기 전에 미팅했다”고 설명하며 권혁수가 정산 담당자의 확진 사실을 알고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권혁수와 접촉 여부를 불문하고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되는 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며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권혁수의 확진 판정으로 그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FM4U(91.9㎒)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의 DJ 전효성과 제작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라디오 방송은 대체 DJ가 진행한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