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전년 대비 30명(13%) 증가한 262명의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6급 167명(사무직 22명·기술직 145명), 일반직 8급 42명(장애인 11명·보훈 13명·고졸 14명·수도통합운영센터 4명), 공무직 53명 등이다. 임용 시기는 오는 7월 초다.
공단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해 232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명 늘린 26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장애인, 저소득층, 북한이탈준민, 다문화 가정 자녀,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채용을 확대해 전체 채용인원의 16%인 42명을 사회형평적 채용 방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공정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재필 기자 jp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