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독약 던져서”… 반려견 잃은 이지안, 슬픔 토로

입력 2021-04-22 12:56 수정 2021-04-22 13:17
이지안 인스타그램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배우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이 자신의 반려견이 독극물 테러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지안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새끼. 사랑하는 둥이야. 꿈에서 ‘사랑해 엄마’라고 해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가 나쁜 살인자놈을 꼭 잡을 거야. 너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해. 경찰분들 착한 아이들한테 몹쓸 짓 하는 나쁜놈들 꼭 잡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지안이 알린 반려견의 비보에 그의 지인들과 누리꾼들은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너무 맘이 아프네요” “많이 속상하겠다” “이게 무슨 일이에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지안은 “누가 독약 던져서” “어떤 놈이 담 넘어 독약을 던졌어요”라고 답댓글을 달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꼭 잡을 거야!”라고 분노했다.

이지안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반려견과 그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이지안은 평소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며 유기견 보호센터 봉사활동도 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한편 이지안은 1996년 제4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배우 이병헌의 동생으로 알려지며 방송 활동을 다수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