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블, 워너브러더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공동 프로모션 진행

입력 2021-04-22 11:01

‘큐레이션’과 ‘앱테크’로 새로운 소셜 미디어 문화를 이끌고 있는 ‘하블(HABL)’이 미국 대표 영화 배급사 워너브러더스(WARNER BROS.)의 새로운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는 월트 디즈니 픽처스, 유니버설 픽처스 등과 더불어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제작 및 배급사로 손꼽힌다. 해리 포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 시리즈, DC 코믹스 영화 시리즈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오는 5월 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릴러 영화로, 화재 현장에서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트라우마를 지닌 공수소방대원 한나가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지고 킬러들에게 쫓기는 소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윈드 리버’의 테일러 쉐리던(Taylor Sheridan)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 한나 역에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이를 쫓는 킬러 역에 니콜라스 홀트가 캐스팅돼 열연을 펼쳤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홍보 채널 중 하나로 최근 급속히 가입자가 늘고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하블을 선택했다. 하블이 제공하는 챌린지 애드 서비스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하블은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 하이블럭스가 서비스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놀면서 돈 번다’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최근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