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몰던 승용차 추락, 2명 숨지고 1명 다쳐

입력 2021-04-22 09:43
지난 21일 오후 6시 42분쯤 태백시 황지동 한 주택가 앞마당에서 벤츠 승용차가 4m 경사지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졌다. 태백소방서 제공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택가 경사지에서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 21일 오후 6시42분쯤 강원도 태백시 한 주택 앞마당에서 벤츠 승용차가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55)와 B씨(53)가 숨지고, 대리운전기사 C씨(49·여)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회사 동료인 A와 B씨는 회식 후 대리운전을 불러 회사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리운전기사 C씨가 주차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태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