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성동구청, 제3회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개최

입력 2021-04-21 14:51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함께 유망 창업자 발굴을 위해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21 HY-성동 제3회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유망 창업자 발굴, 혁신 창업자 육성 및 창업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모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일반분야 34팀, 국내외 사회·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특화분야 17팀을 별도 선발하여 최종 선발팀에게는 전용입주공간, 창업활동금(팀당 200만원)을 지원하며 대학의 투자,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학과 지자체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혁신 창업가 양성의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지난 2회의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39개 창업팀에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을 한 결과 연매출 25억원, 투자유치 6억원, 40여건의 정부지원사업 선정(37억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는 서울창업허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진대회를 주관하는 한양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는 5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으며 서류평가 및 제안서 보완을 거쳐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총 42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