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족 아너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아너에 가입한 장정은 기부자는 장건하 아너의 자녀이자 박정 아너의 아내다. 전국 2590호, 경기 252호, 파주시 12호, 경기북부 지역에서 1호 가족 아너로 가입하게 됐다.
장정은 기부자의 남편인 박정 아너는 2016년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세비를 기부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첫 월급을 받자 적금을 들어 만기가 된 2018년 7월 전국 1876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아버지인 장건하 기부자는 지난해 6월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장인-사위 가족 아너가 최초로 탄생했었다.
장정은 기부자는 “장인-사위아너에 이어 가족아너로 가입하게 돼 뜻깊다”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하고 보다 좋은 교육복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라고 생각돼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경기북부 최초 가족아너가 탄생했다. 가족아너로써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