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 폐쇄..광주 확진자 방문

입력 2021-04-20 18:01
장성군청 전경<사진=장성군 제공>

광주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전남 장성군청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청사가 임시 폐쇄됐다.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광주시 방역당국으로부터 지난 17일 오전 광주 2306번 확진자가 장성군청을 방문한 사실을 통보 받았다.

이에 장성군은 이날 오후 4시30분 청사를 방역소독하고, 21일 오전 9시까지 청사 임시폐쇄에 들어갔다.

또 군청 직원 3명이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검사결과는 오후 9시 이후 나올 예정이다.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오는 5월4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장성군은 광주 2306번 확진자와 군청 직원 3명이 장성읍 축령산 인근 '축령산사랑가득국밥' 식당을 17일 오후 12시20분~1시20분 방문한 사실을 파악하고 전체 군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해당 일시에 국밥집을 방문한 주민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