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발달장애인집회 프랑스배우들 레미제라블

입력 2021-04-20 17:52 수정 2021-04-20 18:19


발달장애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는 장애인의 날 집회연장에서 프랑스 배우들이 레미제라블을 불렀다.

독립영화 제작자 박상현 감독(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사무국장·국민엔젤스앙상블 자폐인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 어머니)이 촬영한 약 5분 분량의 영상에서 프랑스 배우들은 장애인 가족들의 아픔에 대한 연대의 표시로 떼창을 선보였다.

주연 장발장 역의 로랑 방씨는 “아버지가 20여년 동안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으로 살고 있다”며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발달장애인국가책임제 요구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20일 오후 1시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