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청년활동 거점공간 ‘청년고도’ 문 열어

입력 2021-04-20 16:31
경북 경주시가 20일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0일 지역 청년활동의 거점공간이 될 청년센터인 ‘청년고도’를 개소했다.

청년고도는 지역 청년들의 소통·공유·협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연면적 595㎡ 4층 규모다.

1층은 작은도서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2층은 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청년센터 사무실과 각종 취업 및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실로 활용된다.

3층은 청년들의 소통·쉼터공간인 카페와 회의실, 공유주방 등이 마련돼 있으며, 4층에는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이 들어섰다.

시는 청년들의 소통기반 구축과 청년일자리 동기부여를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청년활동지원, 생활·문화지원, 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9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활력있는 도시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