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전략연구원, ‘글로벌 신안보 리뷰’ 발간

입력 2021-04-20 06:00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19일 발간한 '2020 글로벌 신안보 리뷰' 표지. 손재호 기자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신기술을 이용한 테러, 북한의 동향 등을 담은 안보 관련 책자가 발간됐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신안보 리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전 세계 주요 안보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국가와 국제기구의 정책·법제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발간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글로벌 신안보 리뷰는 기후변화, 보건(감염병), 식량, 인구·이민·난민, 대테러, 신기술, 사이버, 에너지 및 자원 등 8개 분야 신안보 핵심 이슈를 다뤘다. 신안보 관련 북한의 주요 동향도 부록으로 첨부했다. 신안보는 세계화와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새롭게 부상한 인류의 안보 차원 문제를 총칭하는 개념으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발간사를 통해 “신안보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관련 분야 학자들의 연구 및 정부 정책담당자들의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015년 신안보연구실을 설치한 뒤 한반도·외교전략과 신안보전략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다양한 학술 활동과 정책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