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장애인 의류 브랜드 ‘하티스트’ 신상품 발표

입력 2021-04-19 16:40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어댑티브 패션(Adaptive Fashion)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에서 앰배서더 3인이 상품 개발, 피팅 등에 처음 참여한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어댑티브 패션(Adaptive Fashion)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는 앰배서더 3인이 참여한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을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 컨셉으로 론칭한 하티스트는 휠체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상품은 하티스트의 장애인 앰배서더가 처음으로 기획에 참여해 출시됐다. 하티스트는 실제 장애인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매 시즌 앰배서더 3명씩 선발해 상품 개발, 피팅, 홍보 등에 참여하게 하는 ‘앰배서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공연 기획자 최경민, 앵커 최국화, 댄스스포츠 선수 채수민 등 3명이 앰배서더 1기로 선발됐다.

이번 컬렉션은 남성 재킷/팬츠 셋업과 스트라이프 셔츠, 여성 트위드 재킷/스커트 셋업과 화이트 블라우스 등 총 6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결혼식, 업무 미팅, 데이트 같은 특별한 날 돋보이고 싶을 때 입을 옷이 필요하다는 앰배서더 1기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