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국회 첫 연단서… ‘흑석동 투기 사죄’

입력 2021-04-19 15:40

지난달 25일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은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처음 참석해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인사말에서 "2년 전 제 집 문제와 관련해 사죄의 말씀부터 드리겠다"며 "온 국민이 집값 문제로 불안에 떨고 있는데 공직자인 제가 큰돈을 들여 집을 샀다. 청와대 대변인은 늘 삼가고 조심해야 하는 자리인데도 위중함을 망각했다"고 밝혔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