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출연 후 소속 그룹 SG워너비의 역주행 인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석훈은 19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겨 SG워너비를 향한 높은 관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맙다. 이렇게 큰 관심을 받아도 되나 싶다.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일 뿐인데”라고 적었다.
이어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또 조용해질 것”이라며 “앞이 아닌 뒤에서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노래하고 있을 테니까 가끔씩 찾아와주시라.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G워너비 이석훈, 김진호, 김용준은 17일 MBC ‘놀면 뭐하니?’에 완전체로 출연해 ‘MSG 워너비’를 제작하는 유야호(유재석)을 만났다. 이들은 ‘살다가’ ‘Timeless’ ‘라라라’와 같은 대표 히트곡을 들려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이석훈이 MSG 워너비 멤버 선발 블라인드 오디션에 ‘차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지원했던 사실이 깜짝 밝혀져 유야호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SG워너비의 노래들은 실시간 음원 차트에 진입했다. ‘놀면 뭐하니’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들의 라이브 영상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정인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