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 자리 잡은 호텔 ‘시그니엘 부산’이 신혼여행으로 숙박을 하면 내년에 해외 롯데호텔 무료 숙박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허니문 패키지 ‘로맨틱 겟어웨이’(Romantic Getaway)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맨틱 겟어웨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미국령의 괌,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베트남의 하노이·호찌민 등에 있는 롯데호텔 중 한 곳에서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 니가타(MICHELIN Guide Niigata 2020) 특별판 호텔 부문에서 ‘최고 편안한’(Top Class Comfort) 등급을 받았던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 있는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도 무료 숙박이 가능하다.
해외 호텔 무료 숙박일수는 올해 패키지 이용일수만큼 제공한다. 로맨틱 겟어웨이는 오는 10월 31일까지만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프리미어 더블 사이즈의 오션뷰 객실에 더 뷰(The View) 조식(2인)이 포함되며 와인과 과일, 초콜릿, 케이크 등 허니문 웰컴 어메니티와 시그니엘 디퓨져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하루를 더 이용해 2박하면 레이트 체크아웃 또는 수영장 하루 이용(6~8월) 혜택을 주고, 3박 시에는 더 뷰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그니엘 부산은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계획하거나 특별한 기념일을 앞둔 연인을 위한 ‘이터널 프로미스’(Eternal Promise) 패키지도 함께 출시했다.
이 패키지에는 오션뷰를 기본으로 해운대 미포 하버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디럭스 스위트룸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또 2인 조식(더 뷰 레스토랑)과 함께 기념일 어메니티 시그니엘 와인, 디저트 등 객실 내 웰컴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여기에 기념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레터링 케이크와 꽃다발, 시그니처 어메니티 딥디크(diptyque) 75mL 5종 세트 등을 준다.
배현미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은 “이번 패키지 상품은 전 세계를 무대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인 글로벌 호텔 그룹이라는 장점을 극대화했다”며 “일생의 한 번뿐인 특별한 순간을 더욱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