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동생 45RPM 이현배,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 2021-04-17 15:55
이현배 인스타그램 캡처

이하늘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45RPM 멤버 래퍼 이현배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현배는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친형인 DJ DOC의 이하늘 및 소속사 관계자들이 현재 제주도로 향한 상황이다.

이현배와 이하늘이 함께 방송에 출연한 모습. FTV '낚시형제 - 우리들의 버킷리스트' 화면 캡처

보도에 따르면 이현배는 최근까지 제주도에 머물면서 음악 작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이하늘이 세운 연예 기획사 부다사운드 소속 힙합 듀오 45RPM으로 활동해왔다. 2005년 정규 1집 ‘리기동’을 발매한 뒤 꾸준히 앨범을 내오며 힙합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현배의 모습. JTBC '슈가맨3' 방송 캡처

이현배를 포함한 45RPM은 2019년 1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또 최근까지 직접 인스타그램에 공연 사실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