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집합 금지’ 위반 논란에 화들짝 “일로 방문”

입력 2021-04-17 14:16
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경기 파주의 한 수목원에서 5인 이상 모여 방역수칙 위반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블랙핑크 제니(25)가 수목원과 YG엔터테인먼트 측의 해명으로 의혹을 벗었다.

앞서 제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 가운데 7명이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이 문제가 됐다. 제니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

이후 제니가 방문한 수목원 측은 16일 공식 블로그에 글을 올려 “블랙핑크 제니가 며칠 전 ‘일’로 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니가) 일이 끝나고 나오면서 사진을 찍었나 보다. 그날 제니의 인스타가 아주 난리가 났더라”고 덧붙였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지만, 업무로 인한 모임은 예외로 두고 있다. 따라서 수목원 측의 설명대로라면 제니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게 아니다.

YG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17일 “제니가 영상 콘텐츠 촬영차 수목원을 방문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현재 제니는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