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간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한다.
법무부는 16일 이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진료와 정밀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지 65일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19일까지 입원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 입원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재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지난해 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이 전 대통령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지병 치료를 받고 지난 2월 퇴원했다. 퇴원한 이후에는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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