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일산병원, 고양 호수초교 등 3곳에 세치실 설치

입력 2021-04-14 18:12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고양시 장항동 호수초등학교에 세치실 설치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일산병원은 2019년 7월 29일 고양시 관내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고양교육지원청과 ‘학생 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2019년 9월 강선초등학교에 첫 세치실을 설치한 이후 지난 3월 낙민초등학교에 이어 호수초등학교까지 총 3곳에 세치실 설치를 완료했다.

일산병원은 앞으로도 초등학교 건강증진 통합교육 지원뿐 아니라 위기학생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등 고양 관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유치와 영구치의 이갈이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조기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세치실 설치 및 구강보건교육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으로 치아 건강 증진은 물론 전신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