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發 ‘저출산 극복 챌린지’ 호응…100개 지자체 참여

입력 2021-04-14 14:27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2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함 릴레이 챌린지'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에서 시작된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가 전국 각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2월 연대·협력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챌린지의 첫번째 주자로 나섰다.

국민 첨여형으로 진행 중인 이번 챌린지는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전국 100여개 지자체와 의회 의원, 연예인, 청년,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동참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챌린지는 저출산 극복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사진·동영상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에 게시한 뒤, 1주일 단위로 후속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 지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이 동참하자는 취지”라며 “국민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하자는 마음으로 국가의 위기를 헤쳐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