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넘치는 조직문화’…광주시교육청 공무직 동아리 지원

입력 2021-04-14 11:09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본청·교육지원청·직속 기관·공립학교 소속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도 문화·예술 및 학습동아리'를 모집한 결과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무직원 대상 문화·예술·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자율적 연구학습에 따른 자기 계발과 건전한 동호회 활동을 통한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이뤄진 공모 접수에는 총 31개의 다양한 동아리가 응모해 평균 3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심사평가단의 평가 결과 달력 속 역사 배우기를 위한 ’알쏭달쏭’, 예술 분야 동아리인 ‘풍물과 도자기’ 등이 선정됐다.

해당 동아리에는 1팀당 15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동아리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자율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 교육청 노동정책과 김선정 노사협력 담당관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 존중과 배려의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동아리 지원사업을 벌이게 됐다”며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 동아리에 대한 지원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