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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드론 풍경] 흰분홍 산벚꽃 치장한 말의 귀
입력
2021-04-14 07:58
수정
2022-03-30 16:29
전북 진안 마이산 벚꽃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주 사양제 위에서 드론으로 내려다 본 마이산 등성이에 흰분홍 산벚꽃들이 막 돋은 연녹색 나뭇잎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펼쳐놓고 있다. 그 너머 수마이봉(왼쪽)·암마이봉이 말의 귀처럼 쫑긋하다.
글·사진=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