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약기술 혁신기업 바이오파머 투자 유치

입력 2021-04-13 14:49
경북 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시는 13일 ㈜바이오파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파머는 2024년까지 460억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2만400㎡에 신약개발 및 제품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바이오파머는 포항시가 지역 숙원사업으로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지정받은 과학기술기반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 기업’이다.

일명 ‘떡돌’이라 불리는 점토광물인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신약개발 기술특허를 이전받아 간암 치료제 등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파머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