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공무원 2명 확진…직원 110명 검사

입력 2021-04-13 10:11 수정 2021-04-13 10:12

대전시청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대전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 공무원 A씨가 확진된데 이어 이날 A씨와 접촉한 다른 부서 직원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19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B씨와 같은 부서 및 같은 층에서 근무중인 110명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이들은 검사 이후 자가격리조치 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