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사설관광지에서 관광용 기차가 전도되는 사고(사진)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30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한 사설관광지에서 관광용 기차가 선로를 이탈해 4칸 중 2칸이 전도됐다.
관광용으로 제작된 사고 기차에는 운전자 1명과 승객 36명 등 모두 37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허리를 다치고 1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