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변이 주요 3종 감염자 49명 늘어…누적 379명

입력 2021-04-12 14:23 수정 2021-04-12 14:44
사진=뉴시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49명 늘어 총 3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49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4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4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1명이다.

변이 감염자가 나온 국내 집단발병 사례는 총 22건으로 늘었다.

이들의 국적은 내국인 26명, 외국인 23명이다. 이들 가운데 20명은 국내발생, 29명은 해외유입 사례에 속한다.

국내발생 20명 중 10명은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나왔고, 5명은 새로 추가된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아직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 확진자다.

해외유입 29명 중 10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 1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진행한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지난해 10월 이후 변이 바이러스 유전체 총 6453건을 분석해 현재까지 총 379건의 주요 변이를 확인됐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가 324건, 남아공발 변이가 46건, 브라질발 변이가 9건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