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화장품 제조기업인 에이치엘코스메틱(대표 구원림)은 빈곤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국내후원단체 희망조약돌을 통해 마스크팩 ‘미앤소’ 1500박스를 기부(사진)했다고 밝혔다.
구대표는 건설업을 하던 중 아내의 백반증을 치료하기 위해 약초연구에 몰두해왔다. 이에 창업 3년만에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남다른 노력으로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올해 첫 제품 출시와 동시에 인니에 71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또 캄보디아와 베트남 바이어들과도 계속해서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구대표는 이번 기부로 “앞으로 후원단체를 통해 코로나19로 생업이 어려워진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석희 기자 shlee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