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지난 4월 8일 진행된 ‘2021 로레알 브랜드스톰(L'Oréal Brandstorm 2021)’ 국내 결선에서 성신여자대학교 트리플 제트(ZZZ)팀(강명진, 김문영, 신효진)이 최종 우승했다고 알렸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로레알 그룹이 매년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이다. 지난 1992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65개국 4만7000명 이상이 참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매년 해당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 약 200여 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로레알 직원으로 채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지원자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2021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뷰티 쇼핑 경험 제안(Invent the Beauty Shopping Experience through Entertainment)』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 제안 (Invent New Products or Services)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안 (Invent New Business Models) ▲엔터테인먼트 트렌드로부터 영감을 얻은 새로운 경험 제안 (Invent New Experiences Inspired by the Entertainment Trend)의 3가지 카테고리 중 1가지를 선택해 혁신적인 방안을 선보였다.
이날 결선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가팀은 별도의 스튜디오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심사위원들은 온라인으로 심사 및 참관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결선에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선정된 5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결선 전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로부터 뷰티 시장 및 디지털 미디어 대한 이해 등에 대한 멘토링을 받는 기회를 제공받기도 했다.
국내 우승을 차지한 트리플 제트팀은 개인화된 향수를 주제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우승 팀에게는 2개월간의 로레알코리아 인턴십 기회 및 정규직 신입 직원(Management Trainee) 선발 과정 중 최종면접권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5월 11일(화)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제 준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되며 준 결승전을 통과할 경우 6월에 파리에서 진행되는 국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단,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진행 여부는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4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